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6일째 정상치를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서울시가 17일 노약자의 실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가 지난 12일 108㎍/㎥를 기록한 후 이날 120㎍/㎥에 달하는 등 같은 기간 평균치(61㎍/㎥)를 훨씬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행동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21~200㎍/㎥의 ‘나쁨’ 상태일 때 노약자는 심한 옥외활동을, 유치원과 초교에서는 실외수업을 억제해야 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