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를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이정재는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 참석한 당시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단에서 주최하는 자선 행사다.행사에 참석한 이정재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지트 여사, 케이티 페리를 만나 친분을 과시했다.또 '노란 동전 모으기' 무대에 오른 빅뱅 지드래곤, 블랙핑크 로제, 방탄소년단 제이홉, 팝스타 존 레전드 등을 만나 인증사진을 남겼다.이정재는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를 통해 글로벌 스타로서 영향력을 입증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미국 수도 워싱턴DC 인근 공항에서 소형 여객기가 군용 헬기와 충돌한 뒤 포토맥강에 추락해 당국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CNN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8시53분께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미 육군의 블랙호크 헬기와 부딪히고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아메리칸항공은 사고 여객기가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미국 중부에 있는 캔자스주 위치토시에서 워싱턴DC로 가던 중이었다고 밝혔다.사고 헬기에는 군인 3명이 타고 있었으며 고위직은 없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사고 현장에는 워싱턴DC 소방대와 경찰, 미군 등이 급파돼 대규모 수색,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사상자 숫자는 즉각 파악되지 않았지만, 워싱턴포스트(WP)는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 여러 구를 경찰이 물에서 꺼냈다고 보도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고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여러 기관이 지금 곧바로 대응하고 있다. 연방과 지방 사법당국이 현장에서 가능한 한 많은 생명을 구하려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 대통령은 계속해서 상황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숀 더피 교통부 장관도 워싱턴DC의 연방항공청(FAA) 본부에서 상황을 챙기고 있다.사고 여파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이착륙은 전면 중단됐으며 이곳에 착륙할 예정인 항공기는 인근 볼티모어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백악관, 연방의회, 국방부를 비롯해 중요한 정부·군사 시설에 인접해 있으며 공항 동쪽에 포토맥강을 끼고 있다.WP는 &qu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DC 근교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및 추락 사고를 "끔찍한 사고"로 규정하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고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레이건공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전반적으로 브리핑을 받았다"며 "그들(사고기 탑승자들)의 영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응급 구조대원들의 탁월한 작업에 감사한다"며 "나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파악되는 대로 더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8시53분께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상공에서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가 군용 블랙호크 헬기와 충돌한 뒤 인근 포토맥강으로 추락했다.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군용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