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7일은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전라남북도는 오전 한 때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간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10분 현재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서울은 영하 8.1도, 인천 영하 7.3도, 청주 영하 5.2도, 대구 영하 1.8도, 부산 영하 1.6도 등이며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서울의 경우 영하 12도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로 전일인 16일보다 낮겠으며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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