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스튜디오(대표 최웅규)는 세계 최초 실시간 투자전략게임 '주식왕(http://www.kingofstock.co.kr)'이 서비스 둘째 날인 지난 16일 순간 동시접속자 폭주로 인해 한 때 모의투자 체결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순간동시접속자 폭주로 인해 모의투자 체결이 지연되는 현상과 일부 이용자 데이터에 오류가 생기는 현상이 발생해 한 때 긴급점검에 들어가기도 했다.

주식왕 게임 관계자는 주식왕 게임이 실시간 주식시세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모의투자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실제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주식 체결 서버로 부하가 집중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현웅 큐빅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서비스 장애로 게임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조금이라도 피해를 본 일부 이용자들에게는정상적인 이용자와의 형평성에 어긋하지 않는 범위에서 게임 내에서의 충분한 보상 조치를 하겠다"며 "앞으로 시스템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종가 기준으로 수익금 순위는 또 다시 바뀌어 캐릭명 ‘대한**’, ‘침묵**’,’hac**’이 1, 2, 3위를 각각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