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금융사중 비과세 혜택 가장 유리"-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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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8일 보험 업종에 대해 "금융회사 중 비과세 혜택의 수혜를 받기에 가장 유리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금융소득종합과세 한도가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축소된 가운데 보험상품의 절세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상속형 즉시연금은 연 4% 수익률 가정 시 비과세 혜택은 800만원의 이자소득에 해당해 매력이 유지된다"며 "특히 상속형 즉시연금 중 2억원 미만의 비중은 81%로 대부분이어서 절세 상품의 대중화 요건에도 부합한다"고 했다.
월납식 저축성 보험과 종신형 연금보험의 비과세는 현행대로 유지되면서 절세 금융상품으로서의 매력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또 "저금리 기조 하에서 즉시연금에 의한 보험사의 수익성 개선 효과는 크지 않으나, 자금 이동의 방향이 보험사로 전환됨에 따른 후광효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절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보험상품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특히 즉시연금 마케팅이 강한 생명보험사는 낮은 매출 성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교차판매로 연결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서보익 연구원은 "금융소득종합과세 한도가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축소된 가운데 보험상품의 절세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상속형 즉시연금은 연 4% 수익률 가정 시 비과세 혜택은 800만원의 이자소득에 해당해 매력이 유지된다"며 "특히 상속형 즉시연금 중 2억원 미만의 비중은 81%로 대부분이어서 절세 상품의 대중화 요건에도 부합한다"고 했다.
월납식 저축성 보험과 종신형 연금보험의 비과세는 현행대로 유지되면서 절세 금융상품으로서의 매력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또 "저금리 기조 하에서 즉시연금에 의한 보험사의 수익성 개선 효과는 크지 않으나, 자금 이동의 방향이 보험사로 전환됨에 따른 후광효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절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보험상품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특히 즉시연금 마케팅이 강한 생명보험사는 낮은 매출 성장의 단점을 보완하고 교차판매로 연결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