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웅진식품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농심은 전날 대비 1만500원(3.70%) 뛴 2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웅진홀딩스는 주력 계열사인 웅진식품을 매각키로 하고 채권단과 잠정합의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제주 삼다수 판매권을 잃어버린 농심이 웅진식품 인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