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당 "부채한도 단기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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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이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단기적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부채한도 증액 협상 시한이 2월 중순~3월 초에서 뒤로 미뤄져 불확실성이 더 이어질 공산이 커졌다.
공화당 소속의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과 의회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충분히 논의할 시간을 갖도록 부채 한도를 단기간 늘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채 한도를 1조~2조달러(1~2년치 자금조달) 이상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몇 개월치만큼만 한도를 늘려주겠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는 법정 상한선인 16조4000억달러에 도달, 의회가 당초 시한인 2월 중순~3월 초까지 부채 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지게 된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공화당 소속의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과 의회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충분히 논의할 시간을 갖도록 부채 한도를 단기간 늘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채 한도를 1조~2조달러(1~2년치 자금조달) 이상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몇 개월치만큼만 한도를 늘려주겠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는 법정 상한선인 16조4000억달러에 도달, 의회가 당초 시한인 2월 중순~3월 초까지 부채 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지게 된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