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방학특수, 라면업계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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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과 겨울한파에 방학특수까지 겹쳐 라면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농심 라면 매출은 전월 대비 24.1%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6.6% 늘어났다.
오징어짬뽕 매출은 전월 대비 47.7%, 짜파게티는 46.1% 늘었다. 신라면은 전월과 비교해 매출이 28.8%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매운맛 라면으로 재미를 봤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불닭꼬꼬면은 지난해 11월부터 한파가 몰아치자 매출이 15% 이상 뛰었다.
오뚜기 콕콕콕 시리즈(라면볶이, 짜장볶이, 스파게티, 치즈볶이)도 겨울방학을 맞아 매출이 20% 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위와 방학이 겹치면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짬뽕과 짜장라면의 판매가 급신장했다" 며 "라면매출의 증가는 불황의 여파로 외식을 꺼리는 트렌드 역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20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의 농심 라면 매출은 전월 대비 24.1%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6.6% 늘어났다.
오징어짬뽕 매출은 전월 대비 47.7%, 짜파게티는 46.1% 늘었다. 신라면은 전월과 비교해 매출이 28.8% 증가했다.
삼양식품은 매운맛 라면으로 재미를 봤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불닭꼬꼬면은 지난해 11월부터 한파가 몰아치자 매출이 15% 이상 뛰었다.
오뚜기 콕콕콕 시리즈(라면볶이, 짜장볶이, 스파게티, 치즈볶이)도 겨울방학을 맞아 매출이 20% 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위와 방학이 겹치면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짬뽕과 짜장라면의 판매가 급신장했다" 며 "라면매출의 증가는 불황의 여파로 외식을 꺼리는 트렌드 역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