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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 동작동 58의 1 일대에서 ‘이수 힐스테이트’(조감도)의 일부 잔여가구와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정금마을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로 다음달부터 입주한다. 지하3층, 지상 8~15층 규모에 15개동이다. 총 680가구로 전용면적 △59㎡ 171가구 △84㎡ 303가구 △108㎡ 160가구 △133㎡ 13가구 △141㎡ 13가구 △147㎡ 20가구로 구성됐다. 당초 입주는 3월이었지만 2월 말께로 앞당길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100만원으로 특별 적용하고 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약 4400여만원, 108㎡는 7300여만원, 전용면적 133~141㎡는 최대 9000만원까지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해준다.

강남생활권이라는 게 장점이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7호선 이수역이 약 600m 거리여서 대중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동작대로,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을 이용해 도심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최현철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강남구 방배동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분양가는 그보다 저렴한 수준”이라며 “강남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현충원의 풍부한 녹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잠원동 대림아파트, 반포 한신아파트 등의 이주수요가 맞물려 전세수요도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주변에 넉넉하다. 동작초·중고, 경문고, 서문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현충원 녹지와 인접해 있고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진입도 가능하다. 산책로에는 삼림욕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식물을 심었다. 허브가든, 폭포원, 수변카페 등을 단지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은 약 2840㎡로 가구당 4.1㎡에 해당된다. 체력단련장, GX룸, 사우나 시설,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상가는 단지 전면부에 배치한다. 상가에는 이미 농협 하나로마트의 입점이 확정됐다. 분양사무소는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7호선 이수역 14번 출구에서 약 600m 떨어진 사업지 내에 있다. (02)3477-43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