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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식도 中企 우대…"朴 당선인 의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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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식 기획' 中企 선정 의미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대기업·중견기업은 제외
    취임식 中企가 맡은건 처음
    내달 25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행사의 포인트는 박근혜 당선인이 강조하는 ‘중소기업 살리기’다. 제18대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취임식 기획 및 연출을 중소기업인 ‘연하나로 기획’을 선정한 것이나, 무대장치와 장식물 분야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에 별도로 발주한 것은 박 당선인의 의중이 담겼다.

    박 당선인이 취임준비위에 “취임식은 중소기획사가 맡아 하면 안 되느냐”고 제안했고, 취임준비위가 이를 받아들여 대기업 계열 기획사와 중견기획사를 배제한 채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1998년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부터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까지 대기업 계열 기획사가 취임식 기획·연출을 맡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최종 프레젠테이션에도 참가하지 못한 것이다. 연하나로와 함께 최종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한 다른 두 곳의 업체도 매출 30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다.

    또 취임준비위는 무대장치와 장식물 준비를 비롯한 세부적인 실무 작업도 중소기획사에 맡길 계획이다.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견기업도 빼고 중소기업으로 했다”며 “여기에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여러가지 실적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수익적인 측면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경험이 많은 대기업 계열 기획사들이 보다 안정적일 수 있겠지만, 박 당선인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표방한 만큼 취임식에도 중소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며 “취임식 자체가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하나로 기획은 2011년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캠페인 제작사로 참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은상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 가운데 행사 준비 분야에 많이 참여하고 실적이 있는 업체 3개 가운데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며 “연하나로 기획사는 대기업과 함께 혹은 업체 스스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취임식 준비를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병욱/이현진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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