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노르웨이서 11억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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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 스탯오일에서 11억달러(약 1조16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생산플랫폼을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2만1000t 규모로 하루 2300만㎥의 가스와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프랑스 테크닙과 공동으로 수주한 원통형 하부구조물 위에 설치된다. 현대중공업이 설계·구매·제작·설치를 모두 맡는 일괄도급방식(EPIC)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플랫폼이 북해의 강한 파도와 영하권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최첨단 공정관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노르웨이 해양산업표준규정(Norsok)에 따라 제작, 오는 2016년 3월께 북극선(북위 66.5도) 근처인 아스타 한스틴 필드 수심 1.3㎞ 해상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종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은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북해 지방 해상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영업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이 플랫폼은 2만1000t 규모로 하루 2300만㎥의 가스와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프랑스 테크닙과 공동으로 수주한 원통형 하부구조물 위에 설치된다. 현대중공업이 설계·구매·제작·설치를 모두 맡는 일괄도급방식(EPIC)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현대중공업은 플랫폼이 북해의 강한 파도와 영하권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최첨단 공정관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노르웨이 해양산업표준규정(Norsok)에 따라 제작, 오는 2016년 3월께 북극선(북위 66.5도) 근처인 아스타 한스틴 필드 수심 1.3㎞ 해상에 설치할 예정이다. 김종도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장은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북해 지방 해상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영업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