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신뢰 관계는 등수를 매길 수 없는 무등(無等)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은 지난 18~19일 강원 고성군에서 임원과 팀장 48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리더 혁신캠프’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무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 부회장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며 “임직원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에게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먼저 보고, 먼저 결단하고, 먼저 행동에 옮기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또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에서 앞서가기 위해 적절한 시점에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품질을 지수화해 LG유플러스 서비스가 어떤 수준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