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그동안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해온 인천공항 내 면세점의 사업자 모집공고를 냈다. 대상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730㎡로 각 8개 매장씩 두 개 사업자를 모집한다. 입찰자격은 국내외 법인 중 2011년도 자산 합계가 5조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사업자 모두 술·담배 판매가 가능하고 최저 입찰가는 409억원과 379억원이다. 운영기간은 5년이다. 공항공사는 오는 24일 입찰설명회를 열고 2월20~21일 입찰신청을 받아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를 선정한다. 매장 전체면적의 50%는 국산품을 전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