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8포인트(0.46%) 오른 514.56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4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1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중이며, 비금속(3.99%), 섬유의류(2.17%), 정보기기(1.25%)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 E&M, 포스코 ICT가 강세며, 셀트리온다음은 떨어지고 있다.

정부가 자전거를 법적 교통수단에 포함시켜 시설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자전거 관련주들이 급등중이다. 삼천리자전거가 9.83%, 참좋은레져가 6.75%, 에이모션이 4.84%, 알톤스포츠가 4.41% 오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앞으로의 실적 전망도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에 루멘스는 3.15% 상승중이다.

현재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6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60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