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해외 특사단이 21일 중국을 방문한다.

특사단은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단장으로 심윤조 의원, 조원진 의원, 한석희 연세대 교수 4명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을 면담한다.

이어 23일에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예방한다. 이 자리에선 박 당선인의 친서와 한중 관계 발전에 관한 박 당선인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또 국회 부의장 격인 천즈리 전인대 부위원장,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 등 중국 측 인사들을 두루 만난다.

특사단은 24일 오후 3박4일의 방중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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