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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경기도의 지난해 말 주민등록상 인구가 1209만329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시 인구(1019만5318명)에 비해 189만7981명 많은 수치다. 서울시 인구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경기도 김포, 성남, 동탄 등에 신도시가 많이 생기면서 서울에서 이주하는 경우가 많은 데 따른 현상이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전국의 주민등록인구는 594만8272명으로 전년 대비 21만3988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