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랑스 파리의 관문인 샤를드골공항과 오를리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8880만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이 21일 파리공항공사(ADP)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를드골공항 이용객은 재작년보다 1.1% 증가한 6160만명으로, 영국 히스로 공항에 이어 유럽에서는 두번째로 많은 승객이 찾았다. 오를리공항 이용객은 2720만명으로 0.3% 늘었다. 취항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향발 승객이 5.1%로 가장 많이 늘었고, 중동은 2.7%, 아프리카는 2.1% 각각 증가했다. 북미지역 이용객은 1.2% 감소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