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을 넣고도 '알코올 무첨가'로 광고한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 제품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토니모리 '플로리아 뉴트라' 라인의 토너, 에멀전, 에센스, 크림 등 4종에 대해 2개월 광고 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제품에는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았다'는 광고 내용과 달리 알코올의 일종인 '세틸알코올'(헥사데칸-1-올, CH₃(CH₂)_15 OH)이 들어 있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