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을 뒤늦게 밝힌 제너시스템즈의 주가가 급락세다.

22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제너시스템즈는 전날 대비 81원(9.61%) 떨어진 7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너시스템즈는 전날 장 마감 후, 매출채권 회수 및 투자지연에 따라 31억원 규모의 대출상환이 늦어지게 됐다고 공시했다.

제너시스템즈는 "채권자와 상환에 대해 협의했으며, 회수 채권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과 연계해 빠른 시일 내에 상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제너시스템즈에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 공시를 지연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