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금리 시장화(자유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1일 원 총리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도 지속적인 금융 개혁과 발전을 추진해 금융업무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방송망이 전했다. 그는 "금리 시장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위안화 환율 형성 헤��도 갖춰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위안화가 해외 무역과 투자에 더 많이 사용됨으로써 위안화의 국제화를 한층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금융의 시스템 리스크를 예방하고 금융의 안정을 유지해 나가면서 국가적 금융 시스템 안전도 도모해 나가야 한다"면서 "금융이 발전함에 따라 대량으로 배출되고 있는 금융 전문가들은 국가 금융 경제 영역의 보배로운 인재들이며 최신 금융지식으로 무장하고 글로벌 시야를 가진 간부들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 방문에 이어 은행과 증권, 보험 감독기관 고위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원 총리는 "금융 개혁을 통해 견실한 기반을 닦지 않았으면 중앙의 금융 시스템 조정이나 금융 위험 통제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금융분야의 역사적인 발전 성과를 치하했다. 또 앞으로 다양한 차원의 자본시장 발전을 가속해 나가고 보험시장을 적극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0대 女애견인이 다리까지 절단한 이유? ㆍ"北 김정은 성형수술 사실" 中 언론 ㆍ조니 뎁, 23세 연하 엠버 허드에 `차였다` ㆍ강유미 기습키스, 방송도중 박충수에…"연기 맞아?" ㆍ곽현화 섹시철학 “천박이 나쁜 것? 진짜 문제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