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현대상선 등 주요 조선, 해운사 참여

해양경찰청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창립식을 개최한다.

이 협회는 해양구조체계 선진화를 위한 비영리단체다. 지난해 12월 발기인 대회를 통해 신정택 (주)세운철강 회장(65)을 초대 총재로 선출한 이 협회는 한진중공업 등 6개 조선사와 현대상선 등 7개 해운사, 그리고 한국해운조합과 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 70개 해양수산 기관 및 민간 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 협회는 해경청이 위치한 인천에 본회를 두고 전국 16개 시도에 지부 및 산하 지역대를 구성하고 있다.

협회는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구조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교육?홍보, 국가정책에 대한 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