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가 오는 3월부터 서울 지역 11개 중학교에서 시범 운영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중점공약과제 전담반(TF)이 서울시내 11개 지역교육청별로 1곳씩 시범학교를 지정해 진로지도 중심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진로와 직업’ 등 진로탐색과 관련한 과목을 편성하고, 심리·적성검사, 진로상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확대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연계한 진로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담반은 24일까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보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