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상원이 애플 신화 스티브 잡스를 비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상원은 21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그간의 36년 배우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중에 스티브 잡스에 대한 발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스티브 잡스는 인류의 재앙을 가져왔다" 고 말한 뒤 "너무 스마트한 삶이 싫다. 디지털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은 인정하지만 이는 현대인을 병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가족관계의 단절과 인간의 감정에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 병들게 만들었다" 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 실제 그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이메일, 문자 메세지 서비스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일견 공감, 스마트폰 없으면 살수가 없는 세상", "사람 만나도 대화는 안하고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니...", "쓰기 나름인데 스마트폰 장점을 모르고 하는 소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