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성공 가능성 높아"-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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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3일 LG전자에 대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모델인 옵티머스G 시리즈를 통해서 시장점유율 증가, 이익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폰5가 부진한 가운데 LG전자는 옵티머스G 시리즈를 통해서 2013년에 시장점유율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LG전자의 스마트폰은 디자인 및 하드웨어의 차별화 부각이 약해지는 시기에 상대적으로 후발 경쟁사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직계열화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라인 업(사이즈 및 가격 측면) 확대, 시장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2012년 4분기에 출시한 옵티머스G, 넥서스4를 통해 글로벌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하드웨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대신증권이 추정한 2013년 휴대폰(MC) 부문의 영업이익(2902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 10월에 출시된 옵티머스G가 2013년 1월에 글로벌 지역으로 판매 확대, 2013년 3월에 옵티머스G 프로(예상)가 출시되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2년 3분기 700만대에서 2013년 1분기에 887만대, 2분기에 1079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처음으로 분기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상회하면서 프리미엄급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휴대폰(MC) 부문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2013년 백색가전은 스마트 기기로의 변신, 기능의 고사양화로 인해서 시장(백색가전)의 정체를 탈피해 캐쉬카우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 하반기에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으로 진입하면 추가적인 매출, 이익 상향도 이뤄질 수 있다는 추정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2012년 4분기 전체 매출이 13조57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봤다. 평판TV(HE) 및 스마트폰(MC)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각각 26%, 20.1%씩 증가해서다. 반면에 전사적인 영업이익은 11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6.7%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과 달리 HE 부문이 LED TV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확대로 마진율(영업이익률)이 1% 수준(2012년 3분기 1.6%)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휴대폰(MC) 부문은 옵티머스G 등 프리미엄급 제품 비중 확대로 1%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1351억원으로 전년대비 305% 증가해 2011년대비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휴대폰(MC) 부문이 흑자전환(영업이익은 2011년 -2812억원에서 2012년 301억원으로 추정)한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 1.0배, 옵티머스G 시리즈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는 시점인 것으로 전망하면 2013년 상반기에 LG전자가 IT업종내에서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폰5가 부진한 가운데 LG전자는 옵티머스G 시리즈를 통해서 2013년에 시장점유율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LG전자의 스마트폰은 디자인 및 하드웨어의 차별화 부각이 약해지는 시기에 상대적으로 후발 경쟁사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직계열화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라인 업(사이즈 및 가격 측면) 확대, 시장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G전자는 2012년 4분기에 출시한 옵티머스G, 넥서스4를 통해 글로벌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하드웨어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대신증권이 추정한 2013년 휴대폰(MC) 부문의 영업이익(2902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2년 10월에 출시된 옵티머스G가 2013년 1월에 글로벌 지역으로 판매 확대, 2013년 3월에 옵티머스G 프로(예상)가 출시되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2년 3분기 700만대에서 2013년 1분기에 887만대, 2분기에 1079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에 처음으로 분기별 스마트폰 판매량이 1000만대를 상회하면서 프리미엄급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절감으로 휴대폰(MC) 부문의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2013년 백색가전은 스마트 기기로의 변신, 기능의 고사양화로 인해서 시장(백색가전)의 정체를 탈피해 캐쉬카우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 하반기에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과정으로 진입하면 추가적인 매출, 이익 상향도 이뤄질 수 있다는 추정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2012년 4분기 전체 매출이 13조57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봤다. 평판TV(HE) 및 스마트폰(MC) 출하량이 전분기대비 각각 26%, 20.1%씩 증가해서다. 반면에 전사적인 영업이익은 11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6.7%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과 달리 HE 부문이 LED TV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확대로 마진율(영업이익률)이 1% 수준(2012년 3분기 1.6%)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휴대폰(MC) 부문은 옵티머스G 등 프리미엄급 제품 비중 확대로 1%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1351억원으로 전년대비 305% 증가해 2011년대비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휴대폰(MC) 부문이 흑자전환(영업이익은 2011년 -2812억원에서 2012년 301억원으로 추정)한데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 1.0배, 옵티머스G 시리즈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는 시점인 것으로 전망하면 2013년 상반기에 LG전자가 IT업종내에서 업사이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