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철강금속株, 상승세…中 제품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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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업종 관련주가 나흘째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포스코는 전낣돠 1500원(0.41%) 사승한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과 현대제철도 각각 0.50%, 0.12% 상승 중이다. 헐강금속 업종 지수 역시 전날보다 0.41%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철강산업에 대해 중국 최대 철강기업인 바오강(鋼)집단(Baosteel)의 제품 가격 인상이 국내 유통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오강집단의 가격 인상은 올해 1분기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고로사의 설비보수와 맞물리면서 국내 유통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으로 중국산 수입제품이나 국내 제품의 가격도 일부 인상되는 등 현재 유통가격이 유지되기 충분하다는 얘기다. 국내 열연(HR) 유통가격은 지난 연말 톤당 78만원에서 이달 초 톤당 81만원으로 상승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 바오강집단은 앞서 예년보다 빠른 3월 제품가격을 인상했다"며 "3월 열연, 냉연, 일반용 후판, 조선용 후판 제품가격 인상으로 바오강집단은 4개월 연속 열연과 냉연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연 제품의 가격 인상률도 12월 2.2%, 1월 1.7%, 2월 3.4%로 확대됐고 일반용 후판과 조선용 후판도 인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3일 오전 9시3분 현재 포스코는 전낣돠 1500원(0.41%) 사승한 3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과 현대제철도 각각 0.50%, 0.12% 상승 중이다. 헐강금속 업종 지수 역시 전날보다 0.41% 오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철강산업에 대해 중국 최대 철강기업인 바오강(鋼)집단(Baosteel)의 제품 가격 인상이 국내 유통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오강집단의 가격 인상은 올해 1분기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고로사의 설비보수와 맞물리면서 국내 유통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으로 중국산 수입제품이나 국내 제품의 가격도 일부 인상되는 등 현재 유통가격이 유지되기 충분하다는 얘기다. 국내 열연(HR) 유통가격은 지난 연말 톤당 78만원에서 이달 초 톤당 81만원으로 상승했다.
변 연구원은 "중국 바오강집단은 앞서 예년보다 빠른 3월 제품가격을 인상했다"며 "3월 열연, 냉연, 일반용 후판, 조선용 후판 제품가격 인상으로 바오강집단은 4개월 연속 열연과 냉연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연 제품의 가격 인상률도 12월 2.2%, 1월 1.7%, 2월 3.4%로 확대됐고 일반용 후판과 조선용 후판도 인상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