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컴투스는 전날 대비 2500원(6.05%) 뛴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구경하는 급반등세다.

컴투스는 5.93%, 위메이드는 2.61%, JCE는 1.59% 상승하고 있다. NHN(0.41%)은 닷새 연속 오르고 있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규제 이슈가 인터넷·게임주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하지만 대부분 규제안들은 현실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매출상위권 게임들은 대부분 제한된 컨텐츠로 트렌드만 형성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게임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NHN, 카카오톡이나 퍼블리싱 사업자 게임빌이 유리하다"고 했다.

또 "LINE 등을 활용해 해외 확장이 부각되는 업체들 NHN과 게임빌, 컴투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