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우리산업은 전날보다 195원(5.40%) 오른 3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 연속 오르는 강세다.

우리산업은 이날 한라공조와 627억원 규모의 차량용 공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7월 31일까지다.

김연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로 총 수주 잔고가 8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에 대한 비우호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종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바닥권을 다지고 반등을 도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