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대한항공, 평창 스페셜올림픽 '공식 도우미' 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3일 협약식 조양호 회장-나경원 조직위원장 참석
대한항공이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23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현금 3억 원과 개발도상국 인사 초청용 일반석 항공권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과 나경원 대회 조직위원장(왼쪽 세 번째) 등이 참석했다.
동계스페셜올림픽은 지적 장애인들이 참석하는 동계 스포츠 국제대회. 이번 대회는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평창에서 열리며 111개국 3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체·감각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과는 다른 성격을 띤다.
대한항공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일등공신인 대한항공이 스페셜올림픽 개최에도 힘을 보태 동계스포츠 붐을 이어가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실업 여자 탁구단과 스피드 스케이팅 실업팀을 운영 중인 대한항공은 김연아·손연재 선수 등을 선정,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 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도 '프레스티지 파트너' 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