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공동배송센터가 오는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가동된다. 부산시는 1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모델의 하나로 부전마켓타운에 공동배송센터를 구축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자체가 나서 전통시장 배송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6월까지 시장 인근 공용주차장 부지에 33㎡ 규모의 택배센터를 만들고 차량과 인력을 확보한 뒤 7월부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