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4일부터 2주일 동안 80여대의 헬리콥터를 동원해 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조사를 벌인다. 전국 200만㏊ 산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에는 담당 공무원이 도면과 위성항법장치(GPS)를 휴대하고 탑승해 소나무 고사목 존재 유무를 살필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은 산림연구기관에 보내 재선충병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