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제4회 한국 IB 대상’에서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자본시장 발전과 투자은행(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한국 IB 대상 심사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채권발행(DCM), 주식발행(ECM), 기업공개(IPO) 등의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ECM 부문에서는 대한전선 유상증자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하나대투증권, DCM 부문에선 롯데쇼핑 등 50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를 주관한 KB투자증권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생상품 부문은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실적에서 수위를 기록한 KDB대우증권이 수상했다.

인수·합병(M&A) 분야에서는 크레디트스위스(재무자문), 김앤장법률사무소(법률자문), 삼정KPMG어드바이저리(회계자문)가 각각 수상회사로 뽑혔다. 베스트 딜 상은 하이마트 매각을 주관한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베스트 PEF(사모투자펀드) 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에 돌아갔다.

시상식은 25일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