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인 '다보스포럼'이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동부 다보스에서 개막했다.

WEF는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동력을 찾자는 취지로 올해 포럼 주제를 '탄력적 역동성(resilient dynamism)'으로 정했다.

이 포럼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2500여명의 정·재계 지도자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한다.

주요 인사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등 50여개국 정상이 참여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과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최고경영자(CEO),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등 금융계 거물들도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특사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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