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동·염창동에 관광호텔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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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우체국 옆 명동 입구와 염창동 양화교 인근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명동2가 104 일대 부지(968.9㎡)에 188개 객실을 갖춘 지상 14층 규모의 관광호텔(조감도)이 지어진다. 위원회는 부지 용적률을 700%에서 860%로 완화했다.
용적률은 건물의 전체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로, 높을수록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
위원회는 염창동 260의 7 일대 지상 8층짜리 업무시설을 지상 13층으로 증축해 객실 264개를 갖춘 관광호텔로 변경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공항로를 끼고 있는 데다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나이아가라·리버파크관광호텔 등도 있어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은 부족한 숙박시설 공급을 늘림으로써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명동2가 104 일대 부지(968.9㎡)에 188개 객실을 갖춘 지상 14층 규모의 관광호텔(조감도)이 지어진다. 위원회는 부지 용적률을 700%에서 860%로 완화했다.
용적률은 건물의 전체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로, 높을수록 건축할 수 있는 면적이 넓어진다.
위원회는 염창동 260의 7 일대 지상 8층짜리 업무시설을 지상 13층으로 증축해 객실 264개를 갖춘 관광호텔로 변경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공항로를 끼고 있는 데다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나이아가라·리버파크관광호텔 등도 있어 관광객 수요가 많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안은 부족한 숙박시설 공급을 늘림으로써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