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BMW, 친환경車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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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튬전지 등 포함
GM은 푸조와 소형차 제휴
GM은 푸조와 소형차 제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독일 BMW가 차세대 연료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도요타와 BMW는 올해 말까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2020년까지 연료전지 차량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를 뜻한다. 독일 다임러,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일본 닛산과 혼다, 한국 현대차 등이 연료전지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11년 12월 디젤 엔진의 조달과 공급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작년 6월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약속하는 등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와 차체 경량화 기술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도요타가 연료전지 기술을 다른 업체와 공유하는 것은 1992년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R&D)을 자체적으로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두 회사는 기술 분야에서만 협력할 뿐 자본 제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GM도 공동으로 차량 플랫폼 3종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동으로 개발된 플랫폼은 GM과 푸조가 2016년 내놓을 소형 차량에 쓰일 예정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도요타와 BMW는 올해 말까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2020년까지 연료전지 차량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차를 뜻한다. 독일 다임러,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일본 닛산과 혼다, 한국 현대차 등이 연료전지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2011년 12월 디젤 엔진의 조달과 공급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작년 6월 친환경 차량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을 약속하는 등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와 차체 경량화 기술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도요타가 연료전지 기술을 다른 업체와 공유하는 것은 1992년 해당 기술의 연구·개발(R&D)을 자체적으로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두 회사는 기술 분야에서만 협력할 뿐 자본 제휴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최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GM도 공동으로 차량 플랫폼 3종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동으로 개발된 플랫폼은 GM과 푸조가 2016년 내놓을 소형 차량에 쓰일 예정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