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하자 방위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빅텍은 전날 대비 255원(14.09%) 뛴 2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는 9.84%, 퍼스텍은 2.90% 오르고 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매체를 통해 '미국을 겨냥해 높은 수준의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내용의 국방위원회 성명을 보도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뒤 핵 실험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