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5일 중국 제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박성중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발표된 중국 HSBC PMI 속보치는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한 51.9를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51.7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HSBC PMI 속보치는 한달 전체의 통계치가 아닌 월초 10여일 간의 경영활동을 토대로 집계되는 지표이고, 월초 HSBC PMI 월간 최종치로 다시 수정된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1월 속보치까지 HSBC PMI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3개월 연속 50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과거 수준과 비교시에도 1월 수치가 최근 20개월래 가장 높았음을 감안해 중국 제조업 경기가 지속 반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