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시장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자 자동차 부품주들의 주가도 함께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5000원(1.89%) 떨어진 2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가 3.08%, 만도가 0.83%, 평화정공이 1.06%, 화신이 1.90%, 성우하이텍이 1.35% 내리고 있는 등 자동차 부품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다.

현대차가 지난 4분기 원고(高), 엔저(低) 여파로 시장 예상에 못 미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기아차 역시 지난해 4분기 실적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 시간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3.37%, 4.02%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