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가 40~50cm에 불과하지만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는 상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미국해양대기청) `쿠키커터 상어(Cookiecutter shark)`는 다 자라봐야 몸길이가 42~56cm에 불과하지만 하루에만 3km를 이동하며 물속의 거의 모든 생명체를 물어뜯는다. 심지어 해양학계에서는 지난 1970년대에는 이 상어가 미국 해군의 핵잠수함 선체를 공격하는 바람에 고장을 일으켜 회항하기도 했다는 보고까지 있었다. (사진 = 퍼시픽 사이언스) 쿠키커터 상어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이번달 퍼시픽 사이언스紙에 제출된 보고서 때문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쿠키커터 상어가 바다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에 속하는 백상아리를 자주 공격해 살점을 뜯어먹는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백상아리 뿐만 아니라 물고기, 고래까지 공격하는 쿠키커터 상어는 작지만 무서운 포식자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이다. 상어와 공격당한 동물들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작아도 상어는 상어네...", "바다의 무법자"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막말로 해외토픽 오른 日정치인 "노인들 빨리 죽어야" ㆍ80대로 보이는 20대女 "40대로라도 보이고 파" ㆍ취임식 그날 오바마는 `강남스타일` 미셸은 `비욘세` ㆍ비주얼 쇼크! 스타들의 스타킹 패션 ㆍ곽현화 섹시철학 “천박이 나쁜 것? 진짜 문제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