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후원한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 등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해피빈은 누리꾼들이 기부할 수 있는 모금함을 마련하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의 활동을 응원해왔다. 이와 함께 '해피 매칭-1만 명의 스페셜 친구를 찾습니다'를 통해 기부하고자 하는 기업, 단체, 개인을 1대1로 연결해주는 올림픽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후원 희망자는 해피매칭을 통해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를 선택해 현금과 현물, 자원봉사 등 원하는 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후원 규모는 약 4억 원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네이버뮤직에서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의 공식주제가인 '투게더 위 캔'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예술감독을 맡은 이병우 기타리스트 겸 영화음악가가 작곡하고 가수 이적이 부른 노래다.

개최일에는 네이버 첫 페이지를 통해 지적장애인을 응원하는 내용과 스페셜올림픽 관련 읽을거리를 노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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