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직격탄' 운수장비, 4개월새 시총 34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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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엔화약세의 대표적 피해업종인 운수장비 업종의 시가총액이 4개월새 34조원 이상 증발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운수장비업종의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현재 142조8257억84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 업종 시총이 가장 높았던 9월 17일 176조8401억5800만원보다 34조143억7400만원(19.2%) 줄었다.
지난해 코스피가 가장 낮았던 7월 25일(159조3589억2200만원)과 비교해도 13조원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7월 2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운수장비 시총 변화금액을 코스피 시총 변화금액으로 나눈 결과, 운수장비는 -11.21로, 기계업종(-0.31%)과 함께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같은 운수장비업종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주가가 급락한 만큼 추가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운수장비업종의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현재 142조8257억8400만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 업종 시총이 가장 높았던 9월 17일 176조8401억5800만원보다 34조143억7400만원(19.2%) 줄었다.
지난해 코스피가 가장 낮았던 7월 25일(159조3589억2200만원)과 비교해도 13조원 가까이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7월 2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운수장비 시총 변화금액을 코스피 시총 변화금액으로 나눈 결과, 운수장비는 -11.21로, 기계업종(-0.31%)과 함께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같은 운수장비업종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실적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동안 주가가 급락한 만큼 추가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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