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주식 고충 처리반 Q&A] KB금융 등 금융주 ,얼마나 더 올라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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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풍부…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가능
Q. 작년12월 말 KB금융을 3만7000원 초반에 매수했습니다. KB금융을 비롯한 은행주들이 앞으로 얼마까지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A.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금융주는 글로벌 자금경색과 달러 부족 등 악재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은행주의 경우 최근 들어 시중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그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을 위한 미국의 제로금리 유지와 양적완화 정책 유지, 일본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따른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한동안 원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행보도 은행주에 긍정적입니다. 강화된 은행 건전성 기준인 바젤3의 적용이 미뤄지고 미국 부동산시장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 영향으로 이들 종목은 신고가 행진 등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주들이 가계부채 부실로 인한 대출 위험성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글로벌 금융주들의 신고가 행진과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기조를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투자위험성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 규모가 300조원인 KB금융의 경우 이자수익만으로 연간 10조원을 벌어들이는 등 수익성에서 문제가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 중에서 가장 많은 부실채권을 정리했기 때문에 자산 건전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은행주를 평가하는 잣대가 제조업 등에 비해 보수적인 편이라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지만 은행주의 주가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승원 대표>
A.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금융주는 글로벌 자금경색과 달러 부족 등 악재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은행주의 경우 최근 들어 시중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그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을 위한 미국의 제로금리 유지와 양적완화 정책 유지, 일본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따른 엔화 약세 등으로 인해 한동안 원화 강세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행보도 은행주에 긍정적입니다. 강화된 은행 건전성 기준인 바젤3의 적용이 미뤄지고 미국 부동산시장의 회복을 바탕으로 한 실적개선 영향으로 이들 종목은 신고가 행진 등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주들이 가계부채 부실로 인한 대출 위험성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글로벌 금융주들의 신고가 행진과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기조를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투자위험성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산 규모가 300조원인 KB금융의 경우 이자수익만으로 연간 10조원을 벌어들이는 등 수익성에서 문제가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 중에서 가장 많은 부실채권을 정리했기 때문에 자산 건전성도 우수한 편입니다. 은행주를 평가하는 잣대가 제조업 등에 비해 보수적인 편이라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지만 은행주의 주가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승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