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대표이사 고광현)은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옥션과 공동으로 충북 제천 이포봉양 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행사는 형편이 어려워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하는 아동들에게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증정하는 행사다.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애경과 옥션이 함께 기획했다.

이포봉양 지역아동센터는 아직 정부 예산을 받지 못해 교사들의 자비 부담과 후원금만으로 교육프로그램, 급식, 간식 등 모든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이다. 애경은 옥션과 함께 이포봉양 지역아동센터에 지원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지난 20일까지 모집한 고객봉사단 20명과 함께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애경은 작년 8월부터 옥션이 진행하는 ‘바이굿(Buy Good) 스토어‘에 참여해 세제,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고 구매 1건당 50원씩의 누적금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