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부사관 계급이 하나 더 생긴다.

국방부가 현행 4계급인 부사관의 계급체계를 5계급으로 늘리는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군의 한 소식통이 27일 전했다.

이 소식통은 “국방부가 부사관 한 계급 추가 신설 방안을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며 “앞으로 인수위에서 확정하는 새 정부의 국방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계급 명칭은 ‘영사’로 의견이 수렴됐으며 상사와 원사계급 사이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 영사 계급의 신설로 부사관 인건비는 연 300억여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