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지난해말 충남 서천에 준공한 국립생태원 생태체험관에 3만여 식물을 식재하고 국내 처음으로 남극펭귄 11마리를 도입하는 등 올해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총 부지면적 100만여㎡ 중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연구 및 생태자원·희귀 멸종 위기종의 보전·복원을 담당하는 국립생태원 마스터플랜 ▲생태자원의 전시·체험·교육을 실시하게 될 생태체험관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중 삼성물산은 연면적 3만2천550㎡, 지하1층~지하2층 규모의 생태체험관 시공사로 참여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착공전 논이었던 지반을 배수가 원활한 양질의 토양으로 바꿨고 전시관 창틀에 난방수를 공급해 복사열을 통해 최적의 식물 생육 환경을 조성하는 창틀난방 신공법을 적용한 것이 시공상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공법은 전시온실 외부 창틀내 관을 통해 동절기에는 저온수(45℃)를 흘려 에너지를 최소화해 난방하고, 하절기에는 순환수로 냉방 효과를 얻어 식물 생육에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 3차원 형태의 지붕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BIM(Building Informaion Modeling)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에코리움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 조형 구현이라는 의지과 노력이 반영돼 시공된 곳으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당사의 이러한 노력이 감동과 행복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암벽등반 역사 다시 쓰는 11살 소녀 `눈길` ㆍ"울지 마!" 잔인한 간호사…영국 `발칵` ㆍ"주인님 출산모습 볼래요"…분만실 입장한 `개` 화제 ㆍ비주얼 쇼크! 스타들의 스타킹 패션 ㆍ김기리 권미진 포옹, 살빠진 후 달라진 반응 `표정부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