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과 환자단체연합회는 리베이트 비용으로 부풀려진 약값을 되돌려 달라며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상 제약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중외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MSD 등 6곳이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를 발족해 리베이트 제공 사실이 드러난 의약품 복용 환자를 민사소송 참여자로 모집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