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주들이 반등을 타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500원(0.76%) 상승한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만에 상승 반전한 상태다. 씨티그룹, 유비에스, CLSA(크레디리요네) 등의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아차(1.63%) 역시 닷새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0.76%), 현대위아(1.77%), 만도(2.98%), 에스엘(2.02%) 등 자동차 부품주들 역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이 운수장비 업종에 대해 73억원 '사자'를 기록하며 관련주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