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근영실업 대표(82왼쪽)가 28일 모교인 성균관대를 찾아 김준영 총장에게 성균글로벌센터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정치외교학과 52학번으로 당시 1학기를 남기고 졸업하지 못한 김 대표는 2011년 9월 재입학해 2012년 2월 60년 만에 졸업한 만학도다. 근영실업은 건축용 플라스틱 조립제품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로 1998년 11월 무역의 날에 ‘수출 100만달러 탑’을 수상한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