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한 6개 기관이 경영을 잘한 우수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를 열고 부산시설공단에 최우수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행안부는 1969년 1월29일 지방공기업법을 제정한 것을 기념해 2004년부터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지방공기업의 날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2011년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영업이익은 5.2% 늘어났다. 화장장 겸 장례식장인 ‘영락공원’을 운영하는 부산시설공단은 ‘친환경 새 조화의 표준모델’을 만든 점 등을 평가받아 최우수 경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산도시공사는 신규 사업 진출로, 경북 구미시는 하수도 보급률 확대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강원개발공사는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았고 특별상인 한경 사장상에는 전북 부안군,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상은 서울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수상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