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다임러·포드, 연료전지車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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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자동차가 독일 다임러, 미국 포드자동차와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차’로 불리는 연료전지차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제휴를 통해 친환경차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도요타자동차를 따라잡겠다는 전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르노·닛산이 다임러, 포드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연료전지 시스템과 부품 규격을 동일화할 방침”이라며 “이번 제휴로 생산 비용이 줄어들어 연료전지차가 상용화하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노·닛산과 다임러는 이미 자본제휴 등을 통해 연료전지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포드가 참여하는 형태로 ‘3각 편대’가 형성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닛산이 자동차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다임러와 포드는 배터리와 모터 등을 최적으로 조합한 연료전지 시스템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략 목표는 도요타다. 도요타는 2015년 시판을 목표로 독일 BMW와 연료전지차를 공동 개발 중이다. 대당 차량 가격은 500만엔 정도로 잡고 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르노·닛산이 다임러, 포드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연료전지 시스템과 부품 규격을 동일화할 방침”이라며 “이번 제휴로 생산 비용이 줄어들어 연료전지차가 상용화하는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르노·닛산과 다임러는 이미 자본제휴 등을 통해 연료전지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포드가 참여하는 형태로 ‘3각 편대’가 형성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닛산이 자동차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다임러와 포드는 배터리와 모터 등을 최적으로 조합한 연료전지 시스템 연구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략 목표는 도요타다. 도요타는 2015년 시판을 목표로 독일 BMW와 연료전지차를 공동 개발 중이다. 대당 차량 가격은 500만엔 정도로 잡고 있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