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펜디는 로마의 유산인 트레비 분수와 콰트로 폰타네 분수를 복원하기 위해 1차적으로 212만유로(약 31억원)의 재건 비용을 지원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펜디는 이날 로마 캄피돌리오 광장의 카피톨리노 미술관에서 ‘로마의 유산, 분수를 복원하는 펜디의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열고 20개월 걸리는 트레비 분수 재건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말부터는 콰트로 폰타네 분수 재건 활동도 시작할 계획이다.